@ 2017,18년에 대규모 경제 불황 1부 @ 17.2.6
일주일 전에 올해 3월부터 부동산 폭락 신호가 온다고 글을 올렸는데 안 믿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사이시옷님등 좋은 댓글이 간헐적으로 달리는 이슈인에서 보답겸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써봅니다.
아는 바 일천하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제가 아는 범위내서 여러가지 자료를 간간히 드릴 계획입니다.
미비하거나 틀린점을 발견하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시각적인 자료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 오시면 됩니다.
1.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갑니다.
2. 좌측하단에 [통계시각컨텐츠] 하단에 경제순환시계를 클릭합니다.
3. 그림 하단에 [궤적길이]를 24로 최대한 올리고 [Speed]도 10으로 최대한 올립니다.
그리고 1990년도에 시작을 세팅하고 시뮬레이션을 시작합니다.
4. 표 우측에 있는 항목들이 좌표상 우상방에 있을때 경기가 호황임을 나타냅니다.
각 항목들의 경제학적 의미는 차치해두고, 그 운동성을 관찰해 보세요.
5. 소위 경기순환론의 이론이 눈으로 시물레이션으로 보이게 됩니다.
-1990년대의 시작에 모든 지수가 좌표의 상방에 안정적으로 몰려 있습니다.
-1992년 즈음해서 모든 지수가 좌표 하단으로 쏠립니다.
회복과 상승국면으로 잠시 올라가는 듯하다가 파란색 소비판매액지수가 급격히 우상향으로 치우칩니다.
소비에 힘입어 기업의 고용률이 상승합니다. 취업자수지수를 보면 아실 수 있습니다.
-1994년 즈음해서 지수의 불안정이 커짐을 알 수 있습니다.
-1996에서 98년까지의 급격한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실겁니다.
여러 지수가 있지만 건설기성액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실물경기부양책은 건설경기가 다른 지표에 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0년대 진입하고서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생산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비중에 서비스산업이 크게 육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 즈음해서 모든 지수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05년부터 서비스생산지수와 건설기성액지수가 갑자기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2006년도에 서브프라임모기지(Sub-Prime Mortgage)에서 파생된 리만파산 영향등 악재가 겹친듯 합니다.
변동성이 커지며 지수들이 1998년도처럼 좌하방에서 불안하게 거리를 벌이고 서 있습니다.
-2008년까지 건설기성액과 소비자기대지수를 이 때 주의해서 봐주세요.
우리나라의 경기부양이 건설업으로 컨트롤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에 건설기성액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주목할만 합니다.
-2008년 이후 2016년까지 LTV, DSR등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실시한 경기부양책이 무엇인지 한 번 고민해볼때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실시한 4대강사업이 대표적 사례가 되겠지요.
자, 이제 다음자료를 한 번 읽어주세요.
#경기순환 추가자료
ko.wikipedia.org/wiki/%EA%B2%BD%EA%B8%B0_%EC%88%9C%ED%99%98
위에 위키피디아에서 경기변동의 종류와 하단에 대한민국 경제순환주기를 봐주세요.
키친파동과 쥬글러파동이 겹치는 연도를 쉽게 추측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파동의 간섭에서 골과 골이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학창시절 물리공부를 통해 배우셨을 겁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의 경기부양이 더 이상 유효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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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먼저 알려드린 국가통계포털은 매월초에 업데이트 됩니다.
시간이 나실때 한달에 한번씩 방문하셔서 건설기성액지수가 어떤 궤적을 그리는지 자세히 봐주세요.
제 예상이 저도 틀리긴 바라지만 2년안에 국민이 고통받는 경제붕괴가 예정돼있습니다.
아마 3월중하순 4월초부터 뉴스에서 아파트값 전세값 월세 전부 하락하기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 올겁니다.
자영업자, 경북,전북, 50대가 가장 위험합니다.
지금 메이져 언론사 신문지를 한 종류 아무거나 골라서 일주일치 모아 보시고.
오피스텔, 아파트 등 부동산 관련기사가 얼마나 나오는지 봐주세요.
제가 아무개 광고중개사의 사이트를 검색해봤습니다.
( newscast.씨o.kr/service/ad_paper.php?n_media=27758&n_query=%EC%A1%B0%EC%84%A0%EC%9D%BC%EB%B3%B4%EA%B4%91%EA%B3%A0&n_rank=1&n_ad_group=grp-a001-01-000000000049276&n_ad=nad-a001-01-000000000167564&n_keyword_id=nkw-a001-01-000000004133812&n_keyword=%EC%A1%B0%EC%84%A0%EC%9D%BC%EB%B3%B4%EA%B4%91%EA%B3%A0&n_campaign_type=1&NaPm=ct%3Diyuio3nk%7Cci%3D0zm0002eP9vmLnNpheOg%7Ctr%3Dsa%7Chk%3D08d711e231d12a07436238c29398b048a11fbfe9 )
언듯보면 아무 정보가 없는거 같지만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는 점이 2가지 있습니다.
1. 예시로 든 광고에 부동산 관련 광고가 많다.
2. 프랜차이즈 광고가 있다.
광고는 기본적으로 안팔리기 때문에 광고를 한다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부동산이 공급초과상태에 막바지에 이르었고 퇴직 후 소득이 없는 장년층의 프랜차이즈 개업이 대세 인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공급초과상태라고 확신하는 것은 신용보증기금의 바닥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이미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길어 졌습니다만 간간히 앞으로 글써서 올려드릴게요.
집에서 빚을 가지고 계시다면 빨리 상환하시고 학군프리미엄, 교통프리미엄등이 없는 부동산은 손절매(손절매이지만 손절매가 아니죠.)를 하시는 마지막 기회가 얼마 안남았다고 결론을 드릴수 있겠습니다.
현금을 확보하시고 공황에 가까운 이 시기에는 납작엎드려서 사는게 현명한 처신이라고 생각됩니다.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2017년 3월 21일 화요일
2017년 3월 16일 목요일
◆ 상식으로 알아보는 배당(Dividend) 이야기 (by 물파스)
일 년 동안 열심히 일한 기업들은(주식회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결산을 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만든 상품을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매출), 팔았다면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 번 돈(순이익)은
얼마인지 그리고 번 돈이 있다면 과연 그 돈(순이익)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 보편적으로 회사는 번 돈을
향후 투자를 위해 회사에 남겨놓는 방법과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전자를 <사내유보>라고 하며, 후자를 <배당.Dividend>이라고 합니다.[@ 배당=배당금=이익배당금]
그런데 배당은 회사의 경영자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회사의 주인은 엄연히 <주주>이므로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배당의 결정이 이루어지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보통 <주주총회>에서 결정합니다. ... 더불어 배당은
<현금배당, 주식배당, (현금+주식배당)>처럼 3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말 그대로 현금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배당은 새 주식을 받는 것이며,
현금과 주식을 섞어서 받기도 합니다. ... 주식배당 같은 경우에는 주주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비율에 비례해 주식을 나눠 받는 것이므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또한 주주입장에서는 공짜로 주식을 받기 때문에 <무상증자>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주식투자 하면 시세차익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배당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보너스라
할 수 있는데, 보시다시피 배당은 회사가 돈을 잘 벌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건실하고 미래전망도
좋은 우량기업의 주식이라면 장기투자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안정적인
고배당 기업의 주식을 <과부와 고아(widow and orphan stock) 주식> 이라고 합니다.
돈 벌어다 줄 남편이 없는 과부와 용돈 줄 부모가 없는 고아에게 꾸준한 수입을 보장할 정도로
좋은 주식이라는 의미입니다.
배당은 보통 결산을 끝내고 4분기(3월, 6월, 9월, 12월) 중, 한 분기를 골라 연 1회 배당합니다.
이러한 배당을 “보통배당”이라고 하며, 투자자는 당연히 결산 때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 최근엔 중간배당(특별배당) 이라고 해서, 회사에 특별 이익이 발생했을 때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회계연도 중간에 배당을 하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2002년 상장기업
가운데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불과 2개사였지만, 2009년에 30개사, 그리고 현재까지 비슷한 규모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배당이 결정되면 이제 얼마큼의 배당을 하는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쉽게 말해 “보너스가 얼마냐”는 겁니다.
이것은 <배당률(Dividend Rate)>에 따라 결정되는데, 배당률은 주식수나 주식의 단가에서 배당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주식배당의 경우에는 기존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몇 주를 새로 발행해 주느냐가 배당률이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주주 A의 보유주식수가 100주인데 배당률이 5%라면 새 주식 5주를 받게 됩니다.
현금배당일 경우에는 주당 가격에 몇 %를 현금으로 지급할 것인지를 따지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당률 계산시에 적용하는 주가를 <액면가>로 할지, <시가(시장가격)>로 할지에 따라 배당효과가
달라지 게 된다는 점입니다.[@ (액면가 배당) vs (시가 배당)]
예를 들어, Y기업의 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 이고,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시가)는 10만원, 그리고
배당률이 10%일 때, 액면가 배당을 적용한다면 배당액은 500원이 되며(5천원*10%), 시가배당을 적용한다면
1만원(10만원*10%)이 됩니다. ... 그렇다면 이것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투자자가 Y기업 주식 1주를 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10만원(시가)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액면배당을 적용했다면 투자자의 수익률은 고작 0.5%(500원/10만원) 수준이지만, 시가 배당을
적용한다면 수익률은 배당률과 같은 10%(1만원/10만원)가 됩니다.
배당은, 특히 현금배당은 회사의 자금(현금)이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성숙 기업들은 보통 배당성향이 높습니다. 반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한, 그래서
현금수요가 높은 성장기업(성장주)들은 가능한 한 배당보다는 사내유보 쪽으로 의견이 많이 모아지지만
그래도 배당을 해야 한다면 현금이 적게 나가는 <액면배당>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 많은 기업들이
배당을 공시할 때, <액면가 대비 100%> 같은 문구를 자주 사용했는데, 초보 투자자들은 100% 라는 문구에
자주 현혹되곤 했습니다. 한마디로 수익률이 100% 인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 부광약품,액면가 대비 100% 현금배당 - 2011-05-27
( h 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all&nid=142605 )
부광약품(대표이사:이성구)은 27일 오전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일부 변경 승인(12월 결산법인 전환),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결의했다.
또 보통주 1주당 <액면가 대비 100%>에 달하는 5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전년도 대비 5.7% 성장한 1,806억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274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
위 기사는 2011년 5월, 부광약품이 <액면가 대비 100% 현금배당>을 하겠다고 발표한 기사입니다.
2011년 5월 당시 부광약품 주식의 시가가 대략 13,000원(2017년 3월 현재 21,000원대) 수준 이었으므로
액면가 현금배당 500원은 시가(1만 3천원)대비 대략 3.8% 정도의 수익률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금배당에서 <액면배당>은 큰 의미가 없으며, 요즘의 투자자들 대부분은 <시가배당>에
좀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여전히 액면배당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 (소액)투자자들은
현금배당(액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주식투자의 목적을 시세차익에 집중하다보니 매매가 잦아지고
이로 인해 시장의 잔파도에도 쉽게 반응하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 와는 달리 미국 같은
선진국 증시에서는 시가배당을 많이 하므로 투자자들의 배당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높아져 주식에 대한
장기보유(장기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투자자들의 주식 장기보유는 시장에
안정감을 더하기도 합니다.
기업들이 현금을 배당할 때, 액면배당을 선호한다고 했지만 차라리 기업 입장에서는 아예 현금 지출이
없는 주식배당이 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었다면(순이익) 주주들이 번 돈을 나눠달라고 강하게
요구한다면 회사는 어쩔 수 없이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눠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주식을 나눠주게 된다면
현금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되면서 동시에 배당도 하게 되므로 회사입장에서는 주식배당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현금배당이 좋은 것인가? ~ 주식배당을 받는 경우는 어떨까?
앞서 부광약품의 예를 들어보면, 투자자가 1,300만원을 투자해 부광약품 주식 1,000주를 매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2011년 5월 당시 현금배당액은 주당 500원 이었으므로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배당(현금)액은 50만원(500원*1,000주)이 됩니다. 이때 배당률은 10%(500원/5,000원) 였는데, 만약 회사가
주식배당을 결정하고 배당률은 6%로 정했다면 투자자는 새로 발행하는 주식 60주(1,000주*0.06)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투자자가 그 60주를 바로 시장에 내다 판다면 78만원(13,000원*60주)을 벌 수 있습니다.
종합해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당률로 따졌을 때, 6%의 주식배당이 10%의 현금배당(액면배당) 보다
더 많은 수익을 안겨주게 되는 것입니다. ~ 물론 현금배당을 액면가가 아니라 시가로 했다면 주식배당보다
현금 배당이 더 높아졌을 것입니다.[@ 주식배당 효과는 주가(시가)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주식배당이 무조건 액면가 현금배당보다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기업이 주식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언제 할 것인지 날짜를 정해야 합니다. 그 날을
<배당기준일>이라 하는데 투자자는 배당기준일 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기준일을 넘긴 다음 날에 아무리 많은 주식을 샀다고 해도 배당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배당을 받을 수 없게된, 즉 배당 받을 권리가 없어진 주식을 <배당락 주식>이라고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배당락된 주식은 배당을 못 받게 되므로, 배당을 받을 수 있었던 배당기준일
이전의 주가보다는 시세가 낮아야 공평합니다. 더불어 주식 배당의 경우에는 유통주식수가 더 많아지므로
시가총액 대비 주식수를 생각한다면 주식 가치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거래소는 배당락된 종목으로
지정되면 배당으로 인한 주식가치 하락분을 반영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낮춤)하게 되는데 이것을
<배당락 기준가>라고 하며, 이럴 경우 투자자는 배당을 받고서도 하락한 주가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해당사항 없음]
결론적으로 배당 투자를 노리는 투자자들은 기업이 현금배당을 할지, 아니면 주식배당을 할지 따져보고
현금배당이라면 <액면배당>과 <시가배당>을 구분하고, 주식배당이라면 <배당락 기준가>가 어떻게
형성되는 지도 잘 살펴야 합니다.
[@ 주식 얘기를 할 때면 가급적 종목 언급은 하지 않는 편인데
글을 쓰면서 사례를 찾다보니 어쩔수 없이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
◆ 간략히 살펴보난 베네수엘라 위기 (by 물파스)
최근의 유가 변동을 먼저 살펴보는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Brent), 두바이유(Dubai)의 3대 유종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유가는 2014년 중반(6월)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서 2015년 1월의 기간 동안 대략 108달러에서 3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후 최저 25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현재(2017년 3월)는 53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저유가 상황이 과거에 비해 유가 하락 지속기간이 가장 길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 WTI 기준 유가 하락 지속기간>
@ [1985년 11월 ~ 1986년 7월(8개월)] - (30달러 => 11달러)
@ [1990년 10월 ~ 1991년 3월(6개월)] - (36달러 => 20달러)
@ [1997년 10월 ~ 1998년 12월(14개월)] - (21달러 => 11달러)
@ [2000년 11월 ~ 2001년 12월(13개월)] - (34달러 => 19달러)
@ [2008년 6월 ~ 2009년 2월(8개월)] - (134달러 => 40달러)
@ [2014년 6월 ~ 16년 2월(20개월)] - (110달러 => 26달러) => [2017년 2월(53달러)]
그렇다면 왜 이렇게 과거에 비해 저유가 상황이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을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가격>의 변화를 추적하려면 기본중의 기본이 바로 <수요와 공급>입니다.
따라서 최근의 저유가 상황은 수요가 줄거나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수요측면을 살펴보면, 중국의 수요증가율의 둔화입니다.
2010년에서 2014년 까지 전 세계 유가 수요증가분의 거의 절반 수준(47%)을 중국이 차지했었는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서브프라임)와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근 중국의 원유수요는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또한 세계 용도별 원유소비 비중을 살펴보면,
수송용 55%, 산업용 29%, 전력용 5.5%, 기타 10.5% 인데(@자료: 2015. 브리티시 페트롤 British Petrol)
최근의 저유가 기간(2014년 ~ 2016년) 동안, 특히 세계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지속적으로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여기에 엘리뇬 현상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소폭이지만 난방유 수요도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기차 수요 증가와 신흥국의 경기부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요측면에서 원요 소비는 당분간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공급측면인데, 우선 재정수입과 수출의 대부분을 원유에 의존하는 국가들, 즉
중동 산유국과 함께 러시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의 경쟁적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셰일오일 등의 비전통적오일 공급 등도 포함할수 있습니다.
세계의 원유의 대한 수요가 줄게 되면,
국가 재정수입의 상당부분을 원유에 의존하는 이들 국가들은 당연히 수입이 줄게 됩니다.
따라서 그전까지 행해왔던 자국내 지출수준 또한 어쩔 수없이 낮춰야 하는데,
이는 결국 정권의 신뢰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저유가로 줄어든 수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원유 공급을 줄일수가 없는 상황이며, 이러한 사정은 결국 이들 국가들의 감산 합의를 어려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원유시장에서는 시장지배력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산유국간 경쟁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 설상가상 2016년 1월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이란의 원유수출이
재개됐는데, 이로인해 산유국간 (공급)경쟁은 더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의 일평균 원유 생산량 규모가 대략 360만 배럴 수준이라고 하는데,
재고만 해도 4천만 배럴이 넘는다고 하니, 당분간 세계시장에서 원유의 초과공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 – 주요산유국 원유 생산 규모(일평균). 2015년 기준]
@ 러시아 – 1080만 배럴(1위)
@ 사우디아라비아 – 970만 배럴(2위)
@ 이라크 – 336만 배럴
@ 이란 – 360만 배럴
@ UAE – 282만 배럴
@ 베네수엘라 – 250만 배럴
@ 멕시코 – 246만 배럴
@ 브라질 – 225만 배럴
이제 원유에 대한 수요와 공급 측면의 중요 부분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수요는 부진한 상황이며, 당분간 공급은 과잉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유수출이 정부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들에게는 상당한 고통이 따를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이라크와 베네수엘라는 원유수출 비중이 무려 90%가 넘는 국가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들 국가들은 저유가 기간중에 재정수입과 지출에 상당한 변화를 겪었는데, 2015년 기준으로 보면
베네수엘라는 재정수입은 5%p 줄었지만, 재정지출은 4.5%p 증가했었습니다. 다시 말해 베네수엘라의
전체 재정수입이 그 전에는 100개라고 했을 때, 2015년에는 95개로 줄었으며, 지출은 오히려 104.5개로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수입과 지출의 차이 9.5개는 결국 정부가 빚을 내야했다는 것인데
IMF는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일부 산유국(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 들의 정부부채 상환 소요 년수를
따져보니 베네수엘라 3년, 이라크, 멕시코, 브라질 2년, 나이지리아 1.5년 등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의 전체 수입을 모두 빚을 갚는데 사용했을 때의 상환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 (정부부채/재정수입) ]
그렇다 하더라도 베네수엘라는 다른 산유국들에 비해 유독 왜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걸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고정환율제> 때문입니다.
원유수출로 먹고사는 베네수엘라에게 저유가는 바로 경상수지 악화(적자)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총수요 감소로 이어지는데, 총수요 감소는 GDP(산출) 감소와 고용 축소(실업 발생)를 가져오게 되며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외환메커니즘>인데 ... 예를 들어, 수출은 100을 했지만, 수입은 200을
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달러의 초과 수요로 이어지게 됩니다.
수출규모를 초과한 수입 100만큼의 달러를 확보해 수입대금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상승(베네수엘라 통화가치 하락)이 일어나고, 정부는 고정환율제 때문제
종전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달러를 풀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달러를 팔고 볼리바르(베네수엘라 통화)를
매수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의 공급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중의 부족한 돈(볼리바르)을 위해 통화를 증발(돈을 찍어냄)하게 되면, 통화가치는 더욱 더 하락하게 되면서
생필품 상당부분을 수입하는 베네수엘라 입장에서는 달러 부족으로 더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베네수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14년에 220억 달러(최근환율 기준 약 25조원),
2015년에 160억 달러(18.5조원) 수준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베네수엘라의 외국 자본유출을 말할 것도 없고, 경제성장률 또한 유가 상승기였던
2010년~2013년 기간 동안은 약 2.5% 였는데, 본격적인 저유가 시기였던 2014년 (-)4%,
2015년엔 무려 (-)10%로 심각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정부와 정치인에 대한 신뢰하락은 결국은 사회 전체에 대한
포퓰리즘적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했으며, 심각한 인플레는 통화증발(고액화폐 발행) 같은
또 다른 불안 요소를 낳고 있기도 합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브렌트유(Brent), 두바이유(Dubai)의 3대 유종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유가는 2014년 중반(6월)부터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서 2015년 1월의 기간 동안 대략 108달러에서 3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후 최저 25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현재(2017년 3월)는 53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저유가 상황이 과거에 비해 유가 하락 지속기간이 가장 길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 WTI 기준 유가 하락 지속기간>
@ [1985년 11월 ~ 1986년 7월(8개월)] - (30달러 => 11달러)
@ [1990년 10월 ~ 1991년 3월(6개월)] - (36달러 => 20달러)
@ [1997년 10월 ~ 1998년 12월(14개월)] - (21달러 => 11달러)
@ [2000년 11월 ~ 2001년 12월(13개월)] - (34달러 => 19달러)
@ [2008년 6월 ~ 2009년 2월(8개월)] - (134달러 => 40달러)
@ [2014년 6월 ~ 16년 2월(20개월)] - (110달러 => 26달러) => [2017년 2월(53달러)]
그렇다면 왜 이렇게 과거에 비해 저유가 상황이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을까?
전에도 얘기했지만, <가격>의 변화를 추적하려면 기본중의 기본이 바로 <수요와 공급>입니다.
따라서 최근의 저유가 상황은 수요가 줄거나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수요측면을 살펴보면, 중국의 수요증가율의 둔화입니다.
2010년에서 2014년 까지 전 세계 유가 수요증가분의 거의 절반 수준(47%)을 중국이 차지했었는데,
2008년 세계금융위기(서브프라임)와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최근 중국의 원유수요는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또한 세계 용도별 원유소비 비중을 살펴보면,
수송용 55%, 산업용 29%, 전력용 5.5%, 기타 10.5% 인데(@자료: 2015. 브리티시 페트롤 British Petrol)
최근의 저유가 기간(2014년 ~ 2016년) 동안, 특히 세계 자동차 판매증가율은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지속적으로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여기에 엘리뇬 현상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소폭이지만 난방유 수요도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기차 수요 증가와 신흥국의 경기부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요측면에서 원요 소비는 당분간 회복이 어려워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공급측면인데, 우선 재정수입과 수출의 대부분을 원유에 의존하는 국가들, 즉
중동 산유국과 함께 러시아, 브라질, 베네수엘라,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의 경쟁적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셰일오일 등의 비전통적오일 공급 등도 포함할수 있습니다.
세계의 원유의 대한 수요가 줄게 되면,
국가 재정수입의 상당부분을 원유에 의존하는 이들 국가들은 당연히 수입이 줄게 됩니다.
따라서 그전까지 행해왔던 자국내 지출수준 또한 어쩔 수없이 낮춰야 하는데,
이는 결국 정권의 신뢰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저유가로 줄어든 수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원유 공급을 줄일수가 없는 상황이며, 이러한 사정은 결국 이들 국가들의 감산 합의를 어려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원유시장에서는 시장지배력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산유국간 경쟁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 설상가상 2016년 1월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이란의 원유수출이
재개됐는데, 이로인해 산유국간 (공급)경쟁은 더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란의 일평균 원유 생산량 규모가 대략 360만 배럴 수준이라고 하는데,
재고만 해도 4천만 배럴이 넘는다고 하니, 당분간 세계시장에서 원유의 초과공급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참고 – 주요산유국 원유 생산 규모(일평균). 2015년 기준]
@ 러시아 – 1080만 배럴(1위)
@ 사우디아라비아 – 970만 배럴(2위)
@ 이라크 – 336만 배럴
@ 이란 – 360만 배럴
@ UAE – 282만 배럴
@ 베네수엘라 – 250만 배럴
@ 멕시코 – 246만 배럴
@ 브라질 – 225만 배럴
이제 원유에 대한 수요와 공급 측면의 중요 부분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수요는 부진한 상황이며, 당분간 공급은 과잉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유수출이 정부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들에게는 상당한 고통이 따를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이라크와 베네수엘라는 원유수출 비중이 무려 90%가 넘는 국가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들 국가들은 저유가 기간중에 재정수입과 지출에 상당한 변화를 겪었는데, 2015년 기준으로 보면
베네수엘라는 재정수입은 5%p 줄었지만, 재정지출은 4.5%p 증가했었습니다. 다시 말해 베네수엘라의
전체 재정수입이 그 전에는 100개라고 했을 때, 2015년에는 95개로 줄었으며, 지출은 오히려 104.5개로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수입과 지출의 차이 9.5개는 결국 정부가 빚을 내야했다는 것인데
IMF는 베네수엘라를 포함한 일부 산유국(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 들의 정부부채 상환 소요 년수를
따져보니 베네수엘라 3년, 이라크, 멕시코, 브라질 2년, 나이지리아 1.5년 등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부의 전체 수입을 모두 빚을 갚는데 사용했을 때의 상환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 (정부부채/재정수입) ]
그렇다 하더라도 베네수엘라는 다른 산유국들에 비해 유독 왜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걸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고정환율제> 때문입니다.
원유수출로 먹고사는 베네수엘라에게 저유가는 바로 경상수지 악화(적자)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총수요 감소로 이어지는데, 총수요 감소는 GDP(산출) 감소와 고용 축소(실업 발생)를 가져오게 되며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외환메커니즘>인데 ... 예를 들어, 수출은 100을 했지만, 수입은 200을
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달러의 초과 수요로 이어지게 됩니다.
수출규모를 초과한 수입 100만큼의 달러를 확보해 수입대금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외환시장에서는 환율상승(베네수엘라 통화가치 하락)이 일어나고, 정부는 고정환율제 때문제
종전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달러를 풀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달러를 팔고 볼리바르(베네수엘라 통화)를
매수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자국 통화인 볼리바르의 공급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중의 부족한 돈(볼리바르)을 위해 통화를 증발(돈을 찍어냄)하게 되면, 통화가치는 더욱 더 하락하게 되면서
생필품 상당부분을 수입하는 베네수엘라 입장에서는 달러 부족으로 더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베네수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14년에 220억 달러(최근환율 기준 약 25조원),
2015년에 160억 달러(18.5조원) 수준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베네수엘라의 외국 자본유출을 말할 것도 없고, 경제성장률 또한 유가 상승기였던
2010년~2013년 기간 동안은 약 2.5% 였는데, 본격적인 저유가 시기였던 2014년 (-)4%,
2015년엔 무려 (-)10%로 심각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정부와 정치인에 대한 신뢰하락은 결국은 사회 전체에 대한
포퓰리즘적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했으며, 심각한 인플레는 통화증발(고액화폐 발행) 같은
또 다른 불안 요소를 낳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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