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6일 목요일

◆ 실패한 투자자의 부끄럽고 주제넘은 조언 (by 물파스)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시고 또 느끼시겠지만
이제는 너무나 흔하고 상투적 표현이라 할 수있는 소위 "천당과 지옥" 이라는걸 
저도 여러번 경험 했었습니다 ... 그 과정속에서 다양한 분들과의 인연도 있었으며,
충만했던 자만과 자신감이 좌절과 무기력으로 바뀌기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또 한때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상황을 맞닥뜨리자 ... 강도같은 심정으로 
주변에 구걸을 하기도 여러번 .... 장(Market)이 미친듯이 빠른 날, HTS 화면에 보이던 
"가격" 이라는 숫자 파편들이 마치 클럽의 사이키 조명처럼 어지럽게 번쩍였는데, 그 순간만큼은 
학생때 교수님이 강조했던 수요와 공급, 화폐, DDM모형, PER 등 ... 그 모든 공부와 배움이 
한 순간에 부질없이 허공으로 날아가고 오직 모니터의 체결상황만 눈에 들어온 상태에서
나는 컨베이어 벨트위에 서있는 포디즘적 노동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 다시 말해 
그 당시 내가 할 수있었던 건 오직 호가만 변경하며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틱 띄기 뿐이었습니다. [@ 그때는 정말 미쳤었죠. .. ;; ]

"띵동!" 이라는 (체결)신호음에 심장이 터지기를 수백.수천번, 아니 수만번 ... 그리고 
30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대기업 과장 월급이 팜므파탈스런 붉은색의 수익으로 HTS화면에 
찍혔을때는 ~ "아! ~ 내가 그동안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았을까!" ... 라며 건물을 하나사서 
어머니께 효도를 할까, 외제차는 어떤 색이 좋을까 ... 참! ~ 김칫국스런 생각을하며,
입가에 찢어지는 미소와 자만이 하늘을 찌르면서 주체 못할 행복이 분수처럼 넘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 꼭대기에 서있던 자만심이 멜트다운(Meltdown) 되며 흘러내리고, 
대기업 과장의 2년치 연봉이 3일도 안되어 노가다 일당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을때의 감정이란 ;;;;; 

그렇게 계좌에 8만4천원이 남았던 그 날에 6천원을 추가 입금하고, 
9만원을 인출한 후 노랑 포스트잇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써놓고 무작정 집을 나와
찜질방에서 3일을 버티며 눈물을 흘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 솔직히 자살 같은건 자신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었습니다! ... 다만 가족들에게 용서를 비는 마음과 함께, 나 자신을 최대한 비참하게 보여서
동정과 함께 다시 재기의 발판(투자금)을 마련하고픈 생각이 그때의 솔직한 심정이었을 겁니다.
(@ 탐욕이란 이렇게 무섭습니다!) ... 그때까지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고, 탐욕의 순간에서 
절제를 하지 못한 나 자신을 탓하기만 했었습니다.

"욕심을 조금만 부릴걸 ~ 그러면 지금 같은 상황은 오지 않았을 텐데 ..." 하고 말이죠 ~ 
제 자신이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아니, 내안의 "탐욕"의 실체를 처음으로 직접 느껴보고 발견했기 
때문에 두려웠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구나! " 
탐욕이 두려움(자살)을 상쇄시킬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그때 처음 느꼈습니다.
쉽게 말해 탐욕이 극에 달하면 "자살" 같은 건 평범함이 되어버리는걸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몇 번 하고나니 ...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같은 필부(匹夫)가 아직도 시장에는 넘쳐흐를 텐데 ... 그래도 나름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지만 "보잘것없는"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겸손하지 못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평범하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 비해 너무나 쉬운 길을 가려했던 것이 아닌가 ... 하고 말이죠! 
물론 사람들이 이러한 쉬운 길을 선택하는 동력은 당연히 "탐욕"에서 나온다고 지금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저는 이제 파생과 주식에서 한발작 떨어져 많지 않은 수입이지만 작은 일에 만족하면서,
조금씩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전체로 일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투자에서 원리는 없지만, "원칙은 있다!" 하지만 그 "원칙" 이라는 건 시장에 참가한 투자자의 숫자만큼 
많기 때문에 ... 그래서 시장은 한 개인이 넘기 힘든(어쩌면 불가능한) "신(god) 같은 존재"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그런 수많은 '원칙"들의 전쟁터가 바로 시장이기 때문에] ... 그런데, 
말 몇 마디로 이 신(god)과 같은 존재인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입니다.

우리는 "투자"라는 행위에 대해서
애초부터 "예측" 이라는 단어가 주는 일종의 성스러운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런데 이 "예측"의 도그마를 가장 잘 활용하는 집단군이 바로 "전문가"라는 무형의 실체입니다. 
제가 전문가를 "무형"으로 규정한 이유는, 전문가의 "기준"을 과연 누가 정하고, 설령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 타당성을 얼마만큼 확보할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대부분은 "전문가의 대부분이 ..." 로 시작되는 그 어떤 말도 믿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문가를 "무형"의 실체로 규정하며, 전문가라는 말에 대해 큰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분들이라면 
그 예측의 의무를 타인(전문가)에게 부여하고, 또 너무 의지해서도 안됩니다. ... 스스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이 소위 "전문가"라는 집단에게 예측의 의무를 부여 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 다만
우리는 그들(전문가)의 다양한 견해가 미래를 상당하게 예측했든, 아니면 예측하지 못했든 ... 그 속에서 
각자 나름의 통찰을 얻어 가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예전에 신문에서 어느 애널리스트가 했던 말이 기억 납니다.
"우리들은 저격수가 아니라 기관사수 입니다. 저격수는 한발에 타겟이 하나 지만,
우리들은 수십.수백발을 쏘아서 하나만 맞춰도 명성을 얻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리학에서는 엄청난 속도로 충돌하는 원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경제학에서는 가장 작은 단위의 경제주체가 바로 "사람"입니다 ... 이 말의 의미는 
경제학에서 우리가 물리학의 엄밀성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뜻입니다. 

더불어 "금융"의 최종 결정자 또한 사람입니다. ... 물론 프로그램 매매 처럼,
시장 시그널[현.선물 가격 차이(차익기회), 콘탱고(contango),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에 따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주문을 넣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도 바스켓(종목군)을 선정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가장 완벽한 방법은 KOSPI200 종목을 모두 바스켓에 넣어두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상 볼륨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불가능 하고, 대신에 대표성 있는 종목을 선정 하여 KOSPI200 지수의 흐름과 
가장 비슷한 흐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 하지만 선정한 종목군(바스켓)이 아무리 대표성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땐 결국 무위험 차익을 얻기가 어려워 지는데
이러한 한계를 업계에서는 바로 트래킹에러(tracking error), 즉! "추적오차" 라고 말합니다. ... 그리고 
이 오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결국은 "사람"이 하게 됩니다. 
[@ 프로그램 매매관련한 얘기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 많은 군상(群像)들의 모여서 만든 예측불허의 유기체인 경제와 금융!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예측불허" 상태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난해한 군상(群像)들을 원자(atom)로 
바꾸기 위한 실험을 지속해 왔었습니다 ... 그래서 논리의 끝판왕 이라는 수학적 지식을 빌려와 
잠깐 재밌는 얘기를 하나 해보려 합니다.

A라는 회사의 주가가 다음과 같다고 가정하겠습니다(5일 동안 변동 내역)

1월1일 = 1,000 원
1월2일 = 1,100 원
1월3일 = 1,210 원
1월4일 = 1,331 원
1월5일 = 1,464 원

A회사의 주가는 1일부터 5일까지 연속해서(5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주가상승률은 10% 입니다 ... 즉! 주가가 매일 10%씩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000원 하던 주식이 5일째는 1,464원이 되었는데 ... 이것의 평균(5일)을 구해보면
1,221 원이 되고, (가격)표준편차는 약 164원이 됩니다.

자! ~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재밌는 사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파생이나 주식같은 투자형 상품이나 그밖에 위험이 내재된 투자상품의 위험을 평가할때는 
보편적으로는 "수익률의 변동"을 위험의 한지표로 사용합니다(@ 블랙숄즈 모형도 마찬가지임)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HTS에서도 위험지표는 보통 "수익률 변동"을 사용하는데 ... 제가 위에서 
사례를 든 A회사의 주가변동도 매일 10%(수익률)씩 상승(변동)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1월1일 부터 ~ 1월5일 까지의 수익률 10% 상승(변동)에 대한 평균값을 구해보면 
그대로 10%가 됩니다. [◆ (10%+10%+10%+10%+10%)/5 = 10% ] .... 그리고 정말 중요한 위험지표인
수익률 표준편차(변동)를 구하면 "0"의 값이 나옵니다 ! ~ 이것이 뜻하는 바는, 매일 10%씩 상승하는 주식도 
위험의 평가지표를 "수익률"로 할때는 위험이 제로(Zero)인 주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위 사례에서 보시면 주식의 가격으로 표준편차를 계산해 보면 164원 이라는 엄연한 변동값(위험)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리학처럼 점점 더 엄밀함을 추구하고 있는 금융의 영역에서도 
분명 매일 "가격"이 변동하는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지표상으로는 위험이 제로인 주식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혼란이 오는 이유는 "수학"이 오류인 것이 아니라, 
위험의 기준을 "사람"이 결정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에게 수학의 정확성(완벽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무단횡단을 하려는 누군가에게 

"무단횡단을 하려면 너의 도덕성을 33%만 사용해라!" ... 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불가능하죠 ~!

[◆ (참고) 수익률을 위험지표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서로다른 가격을 가진 주식이나 지수의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다시말해, 천원 짜리 주식과 백만원 짜리 주식을 "가격"의 표준편차로 단순비교하면 
백만원 주식의 변동성(가격의 상승 또는 하락폭)이 적더라도 표준편차 값은 천원짜리에 비해 더 크게 나올수 있어 
변동성(위험)이 더 큰 주식으로 오해 받을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보통은 
수익률의 표준편차 값을 사용합니다. ...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사용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주가의 변화가 바로 대수정규분포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가의 하방 한계가 바로 "0" 이기 때문인데
만약 백만원 짜리 주식의 "가격의 변동폭"을 200만원 이라고 가정하면 상승시에는 주가는
300만원[100 + 200]이 될 것이고, 하락 시에는 (-)100만원[100 + (-200)]이 되어야 하는데 
주식의 하방 한계는 "0" 이기 때문에 가격의 표준편차로는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할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위험지표의 기준을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

기억이 흐릿한데, 예전 TV다큐에서 본 내용이 생각납니다. 
스칸디나비아(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국가들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그 나라는 아이들의 놀.이터를 만들 때(시소나 미끄럼틀, 그네 등) 제작업체가 놀이기구에 
아이들 수준에서 감당할수 있을 정도의 위험을 고의로 삽.입 한다고 합니다. ... 예를들어, 
나무소재 시소나 미끄럼틀은 일부러 매끄럽게 만들지 않고, 약간은 거칠게, 그리고 작은 가시가 돋아있어 
주의하지 않으면 가시에 찔릴수도 있게끔 제작한다고 합니다. 이후 놀다가 가시에 찔린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좀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스스로가 위험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운다는 것입니다. 

강제력은 없지만 아이들도 스스로가 최소한의 위험을 인지하고 컨트롤할수 있도록 
사회가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하물며 자신의 인생은 물론이거니와 
어쩌면 가족 전체의 (경제적)삶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신중해야 할)투자행위에 대해서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그 어떤 경고도 없었던게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 물론 탐욕이
수많은 경고들에 대해서 눈멀게 했을수도 있습니다 ... 여기에 우리사회는 언론과 광고주(금융기관, 건설사 등), 
금융기관과 소비자(투자자), 방송과 전문가(교수, 펀드매니저, 부동산 전문가 등) ... 처럼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탐욕에 전방위 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가끔은 주변에서 1급(특급) 정보라며 접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저에게 그런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의 경험속에서 
발견한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만약 그 "정보" 라는 것이 나에게 까지 왔다면, 
그것은 이미 "정보" 로서의 가치는 상실되고 뉴스(News)가 되었다는 뜻임을 알아야 합니다. 
(@ 단! 자신이 정보의 생산주체 라면 예외로 하겠습니다.)

중요한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신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우호적인 도움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해법은 "자기 자신뿐 입니다!" ...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시장을 보는 통찰의 눈을 키우는 것은, 비단 돈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보는 눈도 함께 키우는 것입니다. 

"정보"를 요구하지 말고, 정보를 "해석"할 수있는 능력을 키우십시요 !
전에도 이슈인에서 한 번 언급했었는데,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증권사 HTS에는 상당한 양질의 정보가
매우 많습니다. 또한 거래 증권사 홈페이지만 들어가봐도 좋은 자료가 넘쳐 흐릅니다. ... 그런데도 제가 만나본 
많은 분들은 아직도 더 나은(?) 정보에 목말라 하는것 같았습니다.(@ 쉬운 길을 가려는 것이지요 ~) 
최소한 거래 증권사가 제공하는 정보만이라도 부지런히 읽어보는 성실성을 갖춰야 합니다. 
그 정보(증권사 정보)를 맹신 하라는 뜻이 아니라, 주어진 정보만이라도 꾸준히 보려는 
적극성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 정보의 취사선택은 모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쉬지않고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의 성과가 당장은 
눈에 보이질 않아도 꾸준함이 지속되다보면 어느 순간 부터는 증권사를 포함한 수많은 금융기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속에서 본인 스스로가 버릴 정보와 취할 정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 글을 마무리 하기 전에, 예를 하나 들어보려합니다. 

지금 당신 앞에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있습니다.
자매는 일란성 쌍둥이 그 이상입니다. ... 다시 말해
체격, 말투, 몸짓, 성격, 가치관, 식성, 성욕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자매는 완벽하게 하나인 것처럼 똑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정보 하나가 당신에게 주어집니다. 

"언니가 6개월 전에 성폭행을 당했다!"

당신은 아직도 두 자매가 똑같아 보이십니까?
작은 정보 하나에도 투자자의 마음은 쉽게 흔들립니다. ... 그래서 누군가는
(주식)투자의 9할은 "심리" 라고 합니다. ... "심리"는 인간의 태생적 한계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마음(심리)속으로 간섭 하기를 서두르는 수많은 "정보"들을 너무나 나약한 인간들이 컨트롤 하기에는 
상당히 벅찬 일입니다. ... 그래서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는 말합니다 

"꾸준한 관찰을 통해 패턴(pattern)을 찾으라!"

여담입니다만, 법을 전공하고 제도권 금융에서 꽤 오랜시간동안 일했던
제가 존경했던 선배 한분께서는 현재의 모든 차트의 99%를 버려도,
이평선(이동평균선) 하나면 족하다고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 대신 마음공부(심리)를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그때 그 선배의 조언에 조금씩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건 사견이므로 패쓰!)

저는 그 어떤 종목도 추천 하지 않습니다! ~ 또한 그럴만한 능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시장"이 너무나 두렵기 때문입니다. ... 글 처음에서 얘기했듯이
"나의 원칙"이 다른 이에게도 "원칙" 된다고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슈인에서는 
"주식"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 쉽게말해 저는 "실패한 투자자" 였기 때문에 
타인에게 한 가지라도 더 배웠으면 배웠지 다른 분들에게 제가 무엇을 얘기해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란걸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 끝으로 실망스런 조언으로 마무리 합니다. ]

@ 지름길은 없습니다!, 
@ 꾸준히 공부하십시요!, 
@ 늦지 않았습니다! 
@ 투자의 세계에서 공짜 점심은 절대 없습니다! 
@ 투자는 절대 빚내서 하지 마십시요(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 저의 투자경험은 주식 보다는 상당부분이 파생(주로 옵션) 투자에 관한 경험입니다. 
2~3 일 만에 수천만원이 노가다 일당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했던 부분에서 주식투자자 분들은 
의아해 하실수도 있는데 ... 만기주(4주차) 옵션의 세타(시간가치)가 한 여름 땡볕의 아이스크림 처럼 
녹아 흘러내린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 주제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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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경제성장